금감원 부원장에 이찬우·김종민·김동회 임명_버지니아가 폴리아나에게서 받은 부츠_krvip

이찬우(55) 전 기획재정부 차관보가 금융감독원 총괄·경영 담당 부원장(수석부원장)에 임명됐습니다.

이 수석부원장은 정은보 금감원장과 기재부에서 호흡을 맞춰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으며,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동생이기도 합니다.

김종민(55) 현 금감원 부원장보는 은행·중소금융 담당 부원장에, 김동회(56) 현 금감원 부원장보는 자본시장·회계 담당 부원장에 각각 임명됐습니다.

김종민 부원장은 한국은행 출신으로 금감원에서 총무국장, 기획조정국장 등을 역임했고, 김동회 부원장은 금감원 금융투자감독국 부국장, 보험사기대응단 실장, 자본시장 감독국장을 지냈습니다.

금융위원회는 오늘(22일) 임시회의를 열고 이 같은 인사안을 의결했습니다. 금감원 부원장은 금감원장 제청으로 금융위가 임명하는데, 이 과정에서 청와대의 인사 검증도 거칩니다.

앞서 정은보 금감원장은 취임 나흘 만인 지난 8월 10일 부원장 4명, 부원장보급 10명 등 임원 14명에게 일괄 사표 제출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.

오늘 임명된 부원장들의 임기는 3년으로, 2025년 10월 24일까지입니다.